글쓴이: 작두뉴스 운영자 / 기록일: 2026년 8월 26일
작두뉴스의 공개 방향을 바꾸면서 기존 기사 325편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먼저 걸렸다. 사용자 요청은 예전 카테고리를 일반 화면에서 숨기고, 작두뉴스 제작기와 무속 자료 확인기만 남기는 것이었다. 기존 자료 자체를 없애라는 뜻은 아니었다.
처음 확인한 것은 관리자 자료 수였다. 공개 화면을 바꾸기 전과 뒤에 기존 글 번호가 그대로 있는지 보았다. 325편은 관리자에 남기고, 비로그인 방문자가 읽는 조건에서만 제외하도록 했다.
공개 읽기 조건에는 두 가지를 함께 넣었다. 글 상태가 `published`여야 하고, 카테고리가 `making` 또는 `research`여야 했다. 둘 중 하나만 확인하면 검토 대기 글이 새어 나오거나 예전 카테고리가 다시 보일 수 있다.
첫 화면의 카테고리 선택지도 같은 두 항목으로 줄였다. 하지만 화면 버튼만 숨기는 것으로 끝내지 않았다. 주소에 예전 카테고리 값을 직접 넣거나 공개 자료 주소를 호출해도 글이 나오지 않아야 했다. 화면과 자료 접근 조건을 함께 바꿨다.
보관과 공개를 분리한 이유는 되돌릴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예전 글을 실제로 없애면 나중에 내용이나 출처를 다시 확인하기 어렵다. 공개 목적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과 자료를 영구히 버린다는 판단은 다르다.
새 카테고리에는 먼저 두 글을 만들었다. 제작기 한 편과 자료 확인기 한 편이었다. 둘 다 처음에는 검토 대기로 저장하고, 사용자가 '글 송출'이라고 분명히 말한 뒤 공개 상태로 바꿨다. 카테고리 전환과 발행 승인을 같은 작업으로 뭉치지 않았다.
공개 직후에는 자료 주소에서 두 편이 보였지만 첫 화면은 잠시 비어 있었다. 발행 실패로 생각하기 전에 직접 기사 주소와 사이트맵을 확인했다. 세 곳이 정상이고 첫 화면만 이전 결과를 보였다.
원인은 첫 화면 글 목록 요청의 30초 재검증 캐시였다. 약간 기다린 뒤 다시 확인하자 두 제목이 나타났다. 브라우저 새로고침과 서버가 새 자료를 가져오는 시점이 같지 않다는 것을 실제로 확인했다.
이날 자료 확인기 안의 정보 그림이 위아래로 잘리는 문제도 발견됐다. 원본 SVG는 멀쩡했지만 본문 CSS가 그림을 16대9 상자에 넣고 `cover` 방식으로 잘랐다. 정보 그림만 원본 비율을 유지하도록 좁게 고쳤다.
공개 범위를 바꾼 뒤 검증한 값은 네 가지였다. 관리자 전체 글 수, 비로그인 공개 글 수, 공개 카테고리 값, 사이트맵에 들어간 글 주소다. 관리자 수가 유지되고 공개 자료가 두 편이며 사이트맵도 두 새 글만 포함해야 했다.
검색 주소와 직접 기사 주소도 구분했다. 작두뉴스의 기사 경로는 `/blog/슬러그`이고 카테고리 목록은 첫 화면의 조회값으로 거른다. 경로를 잘못 적어 404를 보고 공개 실패라고 오판했던 경험이 있어 실제 주소 규칙부터 확인했다.
앞으로 새 글은 같은 원칙으로 처리한다. 초안은 `pending_review`로 넣고 일반 방문자에게는 숨긴다. 사용자가 승인하면 `published`로 바꾸고, 공개 자료와 직접 주소, 사이트맵, 첫 화면을 차례로 확인한다. 대표 이미지는 자동으로 정하지 않는다.
오늘 한 일은 325편을 없애고 새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 아니다. 자료는 관리자에 남기고 방문자가 만나는 편집 방향만 바꾼 일이었다. 보관 상태와 공개 상태를 별도로 설계하니 되돌릴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사이트의 첫인상을 바꿀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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